[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도박 물의로 자숙 중이던 탁재훈이 '음악의신2'으로 복귀한다.
탁재훈은 22일 서울 마포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Mnet '음악의 신2'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탁재훈은 지난 2013년 상습도박 혐의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그는 그동안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도 보내고 쉬면서 정리해야 하는 일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들까지 겹치면서, 사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서울과 제주도에 조용히 머물면서 반성도 하고 개인적으로 있었던 일들도 정리를 했다. 새 출발을 하자는 의미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탁재훈은 가수로 솔로 가수로 데뷔했고 듀오 컨츄리꼬꼬로 활동했다. 예능과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던 엔터테이너다. 특히 '악마의 재능'이라고 불릴 정도로 탁월한 유머감각과 예능감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자연스레 그의 복귀에 관심이 쏠렸던 터. 공백을 깨고 '음악의신2'를 통해 다시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준비중인 탁재훈은 "사실 복귀할 생각이 없었다. 나와 비슷한 시기에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분들이 거의 복귀를 했다. 노홍철과 이수근이 마지막었는데, 나는 복귀 계획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랬던 그가 '음악의신2'에 합류하게 된 과정은 자연스러웠다. 탁재훈은 "작년 11월에 우연히 뮤지의 소개로 박준수 PD를 만났다. 박PD가 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식사를 같이했다. 그 자리에서 오갔던 이야기가 ‘언제쯤 복귀할거냐’, ‘계획이 없다’였다. 그랬더니 박 PD가 나를 두고 프로그램을 구상해보겠다고 이야기했었다. 그게 지난해 11월이다. 그 이후로 두 번 정도 식사를 하고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하진 않았다"면서 "시간이 흘러 2월에 박PD에게 연락이 왔다. 거의 다 구상이 되었으니 복귀를 해야하지 않겠느냐고 하더라. 아이랑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평범한 일상을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복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4년 만에 돌아오는 '음악의신2'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LTE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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