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아람 기자]4살 딸 암매장 사건의 마지막 수색이 실패했다.
친모의 학대로 숨진 뒤 암매장된 4살 안 모양의 시신 수색 작업이 실패로 끝났다. 경찰은 27일 안 양의 의붓아버지가 암매장했다고 진술한 충북 진천의 야산에서 탐침봉을 이용해 마지막 수색을 벌였지만 안 양의 시신을 찾지 못했다.
다만 탐침봉이 쉽게 들어가 암매장 가능성이 큰 지점 14곳을 표시해서 앞으로 굴착기를 동원해 추가 확인하기로 했다. 경찰은 28일 안씨를 검찰에 송치하는 것과 관계없이 추가 발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찰은 28일 의붓아버지 안 씨를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안 양의 시신이 끝내 발견되지 않으면 시신 없는 시신 유기사건으로 법정에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오는 28일 안 씨를 사체유기와 아동복지법상 폭행 혐의, 자살한 아내 한 씨를 폭행한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 검찰에 송치해 사건을 매듭지을 방침이다.
친모 한 씨에 대해서는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했으나 자살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