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아람 기자]문화가 있는 날 조기 퇴근제에 관심이 모아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생활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2시간 조기 퇴근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 KBS
사진 : KBS

이에 따라 문체부와 산하 기관, 유관 단체의 직원들은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4시에 퇴근해 영화와 연극 관람, 음악 감상 등 문화생활을 즐기게 된다.

조기 퇴근으로 인한 2시간 근무 단축분은 1~2시간 일찍 출근하는 유연 근무제로 메우거나 연가로 대체하게 된다.

이에 비해 지방의 열악한 상황이 눈길을 끈다. 지방은 '문화가 있는 날' 참여기관도 턱없이 부족한데다, 시민들이 그나마 쉽게 찾을 수 있는 영화관도 전체 시,군의 절반 가까이에는 아예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인구는 더 많지만 공연장은 백 개 가까이 적었다. 이러다보니 대도시에서는 예술행사를 열 명 가운데 7명이 관람하는데 읍면 지역에서는 절반만 보는 등 문화생활을 누리는 데 격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