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다양한 수법의 묻지마 범죄, 살인, 데이트 폭력 등의 사건사고가 늘어나면서 '충동조절장애'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동조절장애란 충동으로 인해 긴장감이 증가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해가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 특징인 정신질환이다. 이러한 장애가 있는 경우, 자기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반복하며 이러한 충동과 욕구를 스스로 억제하거나 조절하지 못하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충동적 행동을 저지른 후에는 일시적인 쾌감이나 다행감, 또는 긴장의 해소를 경험하게돼 이 행동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폭력범 36만 6천 명 가운데 15만 2천 명이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집계되었다. 즉, 10명 중 4명이 홧김에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이다.
충동조절장애의 원인으로는 각 질환별로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공통적으로는 유전적, 환경적, 사회심리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충동조절장애를 알아보는 방법으로는, 성격이 급하고 쉽게 화를 내며 금방 화를 내는지 확인해보고, 가끔 분노를 조절하기 어려울 때가 있었는지 떠올려 본다. 또한 화가나면 물건을 던지거나 파손하는 행동을 한 적이 있는지, 다른 사람에게 폭력을 휘두른 적이 있는지 확인해본다. 자주 다른 사람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으면 그것도 충동조절장애의 한 특징이다.
만약 위의 문항에 해당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고 자신에 맞는 치료법을 강구하는 것이 좋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