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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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K팝스타 시즌5’의 막판 스퍼트가 무섭다. 나날이 시청자들의 응답을 얻어내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5’ 준결승 편은 전국 기준 14.6%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인 KBS 2TV ‘1박 2일’의 14.8%와 불과 0.2%P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 다른 일요 음악 예능 ‘복면가왕’의 15.4%와 비교해도 0.8%P의 차이만을 보이고 있다.

직전 시청률과 비교하면 ‘K팝스타 시즌5’의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12.2%였던 지난 3월 27일 방송분보다 무려 2.4%P 상승한 것. 반면 ‘1박 2일’과 ‘복면가왕’은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사진=SBS 'K팝스타 시즌5' 화면 캡처
사진=SBS 'K팝스타 시즌5' 화면 캡처

독보적인 상승세의 비결을 ‘K팝스타 시즌5’ 박성훈 PD에게 직접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다. 독보적인 시청률 상승세의 비결이 있다면.

이번 시즌에 유독 뒤로 갈수록 불가능한 흐름이 나와주고 있다. 중반 이후에 안예은이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는 등 잘했던 참가자들의 라이벌 구도가 흔들리고 예측 불가한 새로운 구도가 부각됐다.

참가자들이 새로운 얘기를 쌓아가고 있다는 것도 주효했다. 예전에는 우승 후보들로 지목된 이들이 스타성을 키워갔다면, 이번엔 성장 스토리가 강해졌다. 박진영에게 매번 감정을 지적 받았지만 오뚝이처럼 올라온 이시은,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음에도 계속 가요를 고집하는 이수정, 매주 곡을 쓰는 쉽지 않은 일을 해내는 안예은은 노래 이상의 감동을 줬다.

▲ 3일 방송에는 버나드박의 컴백 무대가 있었고, 오는 10일에는 샘김의 데뷔 무대가 그려진다. 프로그램과 출신 가수가 서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것 같다.

‘K팝스타’ 출신 가수들에게 가족 같은 마음이 있다. 애정을 갖고 커뮤니케이션하다보니 좋은 무대가 나오게 됐다. 출신 가수들의 데뷔 혹은 컴백 무대가 몇 시즌을 거듭하며 프로그램의 전통처럼 자리 잡았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들의 부모가 된 마음으로, 무대를 같이 만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 이제 결승전만 남았다. 특별한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어제 방송이 끝나고 심사위원들과 ‘누가 우승할지 정말 모르겠다’고 얘기했다. 분명한 건 누가 되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거다. 이수정과 안예은 모두 그동안 굉장히 힘들게 그 자리까지 올라갔다. 어떤 결과라도 감동적인 그림이 나올 거다. 시청자 분들이 감정이입하면서 봐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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