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쇼트트랙 선수 노진규가 지난 3일 세상을 떠났다.
4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원자력 병원 장례식장에 노진규 선수의 빈소가 마련되었다. 전날 오후 골육종으로 사망한 노진규 선수의 빈소에는 그의 유가족 및 선수 생활 당시의 지인들이 발길을 이었다.
오늘 노진규 선수의 친누나인 노선영 선수는 "진규가 좋은 곳으로 떠났습니다. 경황이 없어 한분씩 연락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규가 좋은 곳에 가도록 기도해주세요."라고 적으며 애도의 말을 남겼다.
쇼트트랙 기대주로 관심을 받아 왔던 노진규 선수는 지난 2014년 1월에 골육종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 증세이며, 통증과 함께 부종, 운동제한, 골절, 변형 증상을 동반한다. 골육종은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고, 그래서 예방 또한 어려운 병이다. 보통 수술 및 항암 치료를 진행하며, 전이가 없는 경우 5년 생존율이 약 60% 이상이지만 전이가 발생한 경우 생존율이 30% 이하로 떨어진다.
노진규 선수는 팔꿈치 수술, 어깨 치료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종양을 발견했고 해당 종양이 '악성 골육종'인 것으로 판명나 수술을 받게 되었다. 그는 항암 치료를 병행해 왔지만 끝내 낮은 생존율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한편, 노진규 선수의 친누나 노선영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해왔으며 지난 2011년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출전해 여자 1500미터 은메달, 매스스타트 여자 금메달, 여자 스피드 팀추월 금메달을 따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