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이성민이 김지수가 자신의 병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 동우 뺑소니 사건의 범인의 윤곽이 잡혔다. 이성민은 과거의 아들도 현재의 아들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만큼 가족애가 한뼘 커진 이성민으로 변해 있었다.
8일, 오후 8시 30분부터 방송된 tvN '기억'이 7회를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민(박태석 역)은 김지수(서영주 역)가 자신의 알츠하이머 증세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성민은 되려 김지수에게 "당신 괜찮냐"라고 물었고, 김지수는 "초기니까 괜찮아질 거에요"라고 말하면서 이성민을 위로했다. 부부애가 돋보인 7화였다. 두 사람은 나란히 걸으면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날 이성민은 최덕문(주재민 역)을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이성민은 자신의 증상에 대해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 같다. 머릿속이 엉망이 되어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덕문은 이성민에게 "제수 씨가 알고 있다"라고 김지수의 사정을 전했다.
이성민은 그런 김지수를 불러내 근사한 곳에 가서 저녁을 먹자고 제안했다. 김지수는 이성민의 모친인 반효정(김순희 역)의 집에서 국수를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그런 김지수와 함께 반효정을 만나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었다.
그러나 반효정의 집에는 장광(박철민 역)이 와 있었다. 이성민은 장광을 '저 사람'이라고 지칭하면서 "누가 아버지냐"라며 호통쳤다. 이성민은 가족을 버리고 노숙을 전전하게 했던 장광에 분노하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성민은 장광에 대해 "아버지를 잊는다면, 알츠하이머가 좋은 점도 있겠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노민(이찬무 역)은 자신의 아들 여회현(이승호 역)이 저지른 뺑소니 범죄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꼈다. 그는 이성민에게 아들의 죄를 들켜 수치심을 느끼게 될까봐 괴로워했다.
허정도는 해당 뺑소니 사건을 뒷조사하면서 "그 배후에 누군가 있다"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 그의 옆에는 바로 여회현이 있었고, 여회현은 점점 더 옥죄어 오는 수사망에 두려움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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