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날씨 덕후, 철도 덕후가 출연해 기상청과 철도청 직원도 못 맞출 문제를 맞춰냈다. 철도 덕후는 최종 상금을 획득했다.

7일, 오후 11시 10분부터 '능력자들'의 21회가 방송되었다. 이날 방송에는 19세의 날씨 덕후, 30대의 철도 덕후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첫 진행을 맡은 김성주와 이경규의 감탄을 자아낼만한 덕후 능력을 인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새 MC를 맡은 김성주와 이경규는 첫 출격부터 자신들의 덕후 능력을 과시했다. 각각 축구, 영화 분야에 자신이 있는 두 사람은 그러나 방송에 출연한 덕후들의 능력에 혀를 내두르며 자신감을 잃어갔다.

사진:능력자들 철도 덕후
사진:능력자들 철도 덕후

날씨 덕후는 82세의 기상통보관과 대결을 펼치면서 최종 승리했다. 그는 전문가들만이 분석해낼 수 있는 복잡한 기상 일기도를 보면서 한 번에 날씨 상황을 읊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날씨 덕후는 고등학생의 나이로, 미래의 꿈이 기상 예보관이자 기상 관련 세계적 기업에서 일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꿈나무'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철도 덕후는 국내 10만명의 철도 지식자들 중에서도 '탑 오브 탑'으로 출연했다. 그는 국내외 열차 종류를 유려하게 읊어내면서 날씨 덕후보다 더 수준 높은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철도 덕후는 거의 모든 열차 종의 모형을 자신의 집에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유럽을 누비면서 기차를 꼭 다 타보고 싶다"라고 자신의 꿈을 말했다.

그의 실력은 이름 맞추기에서 나아가 더 디테일했다. 그는 '무궁화호 자체 최고 시속', '무궁화호 일반실 총 창문 개수', '무궁화호 노래방 30분 이용요금', '새마을호 노트북석 전원 콘센트수'라고 하는 지나치게 구체적인 지식까지도 적어 냈다. 김성주 등은 그가 답을 적고 있다는 것 자체에 놀라워했다. 그는 간발의 차로 정답을 놓쳤지만, 약간의 오차라는 것에 박수가 쏟아졌다.

결국 철도 덕후는 47표를 얻으며 상금 800만원을 획득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