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캡쳐
사진:JTBC 방송캡쳐

[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욱씨남정기’ 황보라의 사내 성희롱 사건이 속시원한 결말을 맞이했다.

4월9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 장미리(황보라 분)이 사내 성희롱을 당하고 마음고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미리는 홍보팀장의 잇따른 성희롱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고 있었다. 소셜커머스 MD와의 접대자리에서 은근슬쩍 장미리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만지는 홍보팀장 때문에 장미리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평소에도 장미리의 옷차림을 매번 트집 잡는 그였다.

홍보팀장의 ‘갑질’은 하늘 모르고 치솟고 있었다. 비정규직인 장미리에게 홍보팀장은 정규직 전환을 빌미로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장미리는 내키지 않았지만 홍보팀장이 자신의 상사였기 때문에 쉽게 거절할 수 없는 자리였다. 게다가 정규직 전환 건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가지 않을 수 없는 저녁식사 자리였다.

결국 장미리는 홍보팀장과의 약속자리에 찾아갔고 홍보팀장은 “이 자리에 온 것 자체가 다 알고 온 것 아니냐”며 장미리에게 키스하려 했다.

그 순간 박현우(권현상 분)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앞서 장미리의 고민을 들은 박현우는 그녀가 걱정돼 약속장소에 따라 나와 있었다. 박현우는 장미리의 비명을 듣고 장미리와 홍보팀장이 있는 자리로 갔고, 박현우의 등장에 홍보팀장은 방해를 받고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홍보팀장은 박현우를 불러 앉히고는 “아직 학자금 대출이 남아있는 것으로 안다”며 “조용히 입 다물고 있으면 사례하겠다”고 박현우의 입을 막으려 했다.

이번엔 박현우의 고민이 시작됐다. 박현우는 학자금 대출을 갚을 일자리와 장미리의 명예를 사이에 두고 괴로워했다. 결국 장미리를 불러내 “없었던 일로 하라”고 말하며 장미리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자아내기도 했다. 일을 쉽게 해결하고자 했을 경우 할 수 있는 선택이었다.

그러나 박현우는 곧 마음을 바꿨다.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옥다정이 장미리의 성희롱 사건을 해결하기로 하면서 박현우 또한 장미리의 명예회복에 나선 것. 러블리 직원들이 모여있는 가운데 박현우가 성희롱 사건을 증언하자 홍보팀장은 도망갈 길을 잃었고 그는 대충 사과하며 일을 쉽게 마무리하려 했다. 그러나 옥다정은 그의 정강이를 발로 차며 “무릎꿇고 똑바로 사과하라”고 언성을 높이며 사이다 같이 속 시원한 사과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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