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 스틸 사진이 공개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 '아가씨'는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올드보이' '친절한금자씨' '복수는 나의 것' '박쥐' 등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7년 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상업영화로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그리고 신예 김태리가 호흡을 맞춰 제작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12일 공개된 '아가씨' 스틸에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30년대가 인상적으로 담겼다. 또 아가씨 역의 김민희, 재산을 노리고 아가씨에게 접근하는 사기꾼 백작 역의 하정우, 하녀 역의 신예 김태리, 아가씨의 이모부 조진웅 등 배우들의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조진웅은 하얗게 센 머리에 날카로운 눈초리가 인상적.
'아가씨'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 시장인 유로피안 필름 마켓(European Film Market)에서 전 세계 116개국에 선판매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드보이(2004)'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고, '박쥐(2009)'를 통해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등 칸 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박찬욱 감독이 올해 다시 '아가씨'로 경쟁부문에 진출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아가씨'는 6월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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