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위대한 소원' 안재홍이 애드리브 비화를 공개했다.
영화 '위대한 소원'(감독 남대중/제작 브레인샤워)이 지난 11일 대한극장에서 관객들과 보다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네이버 GV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위대한 소원'은 친구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 녀석들의 혈기왕성 코미디. 이날 '위대한 소원' 네이버 GV에서는 남대중 감독, 김동영, 안재홍을 비롯해 '스물' 이병헌 감독이 스페셜 모더레이터로 참석해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 속에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 됐다.
이병헌 감독은 “오늘 한명의 관객으로서 정말 즐겁게 영화를 감상했다. 이토록 획기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낸 남대중 감독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는 진심어린 소감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남대중 감독은 “실제 학창 시절 버킷리스트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한 친구가 뜬금없이 ‘섹스’라고 말했고, 장난스러운 추억 정도로 간직하며 살아갔다. 몇 년 전 동창회에서 그 친구가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고, 그때부터 ‘현실적인 버킷리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렇기 때문에 웃음 뿐 아니라 진정성까지 담고 있는 작품이다”라며 시한부 선고를 받고, 죽기 전 꼭 한번 하고 싶은 고환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절친 녀석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유를 밝혔다.
웃음을 책임지는 갑덕 역을 연기하다보니 애드리브를 많이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안재홍은 “관객들의 웃음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리듬과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상의 없이 던진 애드리브는 없었다. 다만 현장에서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마다 남대중 감독과 상의했고, 늘 흔쾌히 의견을 받아들여주었다”며 가볍지 않은 연기를 위한 고민을 전했다.
이어 첫 주연 작품을 감상한 소감에 대해 김동영은 “굉장히 설레고, 즐겁다.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공들여서 완성한 작품이니, 재미있게 봐주셨다면 좋겠다. 입소문 많이 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첫 주연작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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