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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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전국 각지에서 헤프닝이 빚어졌다.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58.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마무리 됐다.

이날 전국 13,837개 투표소에서는 웃지 못할 다양한 헤프닝이 벌어졌다.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개설된 투표소를 찾은 70대 여성은 후보를 잘 못 찍은 것 같다며 투표용지를 다시 달라고 요구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장소에 있던 선거 사무원들이 이를 거부하자 해당 여성은 투표용지를 찢으려다 이를 제지당했다. 결국 용지가 훼손되며 사무원들은 이 여성의 투표용지를 ‘공개된 투표지 투입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었다.

대구 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사진 촬영한 혐의로 52세 남성을 붙잡아 조사에 나섰다.

남양주시 해밀초등학교에 마련된 진접음 제15투표소에서는 사무원의 실수로 사고가 발생했다.

투표가 시작된 6시, 가장 먼저 투표소를 찾은 7명의 유권자에 사무원이 정당 투표용지를 주지 않은 것.

정당 투표용지를 받지 못한 7명 중 1명이 이를 뒤늦게 선관위에 신고하며 사실이 밝혀지게 됐다.

사무원의 단순 실수였으나 선관위는 유권자가 이미 투표소를 이탈한 상태라 정당 투표를 다시 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