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공유 주연 영화 '부산행'이 제 69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가운데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69회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16) 측이 14일 오전(현지시간) 경쟁부문 진출작을 비롯해 각 부문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연상호 감독 연출작 '부산행'이 미드나잇 스크링닝 부문에 초청됐다.
'돼지의 왕’ ‘사이비’ 등 애니메이션을 연출하며 주목받은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부산행’은 이상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재난 상황에서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블록버스터. 공유, 정유미, 마동식 등이 출연한다.
공식 섹션의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겸비한 작품들이 초청된다. '부산행'은 '달콤한 인생' '추격자' '표적' '오피스'를 이어 한국영화 중 5번째로 초청됐다. 특히 블록버스터 작품으로는 '괴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공식 초청되는 기염을 토했다.
연상호 감독은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링에 초청되는 영광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 영화제 측이 '부산행'이 내포하고 있는 장르적인 재미와 메시지를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고아성 박성웅 주연 '오피스'가 초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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