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나를 돌아봐’가 폐지된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가 결국 폐지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나를 돌아봐’ 측 관계자는 15일 헤럴드POP에 “‘나를 돌아봐’ 폐지가 확정됐다”며 “자세한 사항은 정리 중이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논란 때문에 폐지를 급하게 결정한 것은 아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전부터 폐지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나를 돌아봐’는 스타가 스타의 매니저가 돼 자신을 돌아본다는 취지의 포맷으로 파일럿 방송 당시 호평 받았다. 하지만 정규편성과 함께 파일럿 방송에서 김수미 매니저로 출연한 장동민이 논란 속에서 하차했고, 이 때문에 김수미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자해를 한 상태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또 ‘나를 돌아봐’는 제작발표회에서 김수미 발언에 화가 난 조영남이 중도 퇴장하며 하차를 선언하는 돌발행동을 벌였고, 이후 김수미도 하차를 선언했다. 하지만 조영남이 김수미를 달래며 사과를 받아줬고, 조영남 김수미 두 사람은 하차를 번복한 뒤 수개월간 프로그램에 임하다 하차했다. 도중엔 최민수가 스태프 폭행 논란에 휘말려 자진 하차하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이후 김수미 매니저였던 박명수, 조영남 매니저였던 이경규가 콤비를 이뤘고 새 멤버로 god 박준형과 갓세븐 잭슨이 합류해 다시금 재정비 되는가 싶었던 ‘나를 돌아봐’. 하지만 정규편성 전 하차했던 장동민이 연인 나비와 다시 합류했다가 방송 1회 만에 이혼가정 자녀 비하 개그 논란으로 인해 하차했고, 결국 ‘나를 돌아봐’는 논란만 남긴 채 폐지됐다. 이경규-박명수 콤비의 이른바 ‘하드캐리’도 ‘나를 돌아봐’ 폐지를 막지는 못했다.
한편 ‘나를 돌아봐’가 폐지됨에 따라 금요일 오후 9시30분에는 이서진 노홍철 김종국이 출연하는 새 예능프로그램 ‘어서옵쇼’가 편성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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