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 캡틴 팀VS 아이언맨팀 누가 이길까? 키맨은 비전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됐다. '어벤져스'로 뭉쳐 빌런을 물러치고 지구를 구했던 영웅들이 이번엔 두 편으로 갈라져 싸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그 주인공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세번째 영화인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히어로와 빌런의 싸움이라는 기존 히어로 무비 공식과 다르게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두고 이를 캡틴 아메리카 팀과 "충돌과 재앙을 막자"는 아이언맨 팀이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존 히어로 무비와 달리 히어로대 히어로가 맞서는 것이다.

마블 영화의 두 축인 캡틴 아메리카 팀과 아이언맨 팀으로 나눠 서로에게 주먹을 날린다. 먼저 슈퍼 히어로 등록제를 반대하는 팀은 캡틴 아메리카와 팔콘, 윈터 솔져, 호크아이, 스칼렛 위치, 앤트맨이다. 찬성 팀은 아이언맨과 돈머신, 블랙 팬서, 블랙 위도우, 스파이더맨

ㅁ 캡틴 아메리카 VS 아이언맨, 리더의 액션 대결 먼저 각 팀의 주장인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결도 눈여겨 볼 포인트다. 두 사람은 각 팀을 이끄는 이들로 세기의 대결을 펼치기도 한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위해 복싱, 파쿠르, 주짓수, 가라테, 체조 트레이닝 등 다양한 무예를 익혔던 크리스 에반스는 '시빌 워'를 위해 태권도와 유도를 추가로 익히는 열정을 보였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만만치 않다. 그는 중국 남파 무술 영춘권을 배우며 캡틴 아메리카와의 맨 주먹 액션을 단단히 준비했다. 이처럼 두 사람의 노력에서 비롯된 실감 나는 액션 연기는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담당하는 대결을 밀도 있게 표현할 수 있었다. 눈 뗄 수 없는 액션 대결을 관객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포인트 중 하나다.

22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기자회견에 조 루소 감독과 배우 크리스 에반스, 세바스찬 스탠, 안소니 마키가 참석했다.

이날 감독과 배우들은 실제 싸운다면 캡틴 아메리카 팀과 아이언맨 팀 중 누가 이길 것 같냐는 질문을 받았다.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 윈터 솔져 역의 세바스찬 스탠, 팔콘 역의 안소니 마키 모두 캡틴 아메리가 진영 소속이다.

ㅁ 누가이겨요?

이에 안소니 마키는 "당연히 우리가 이긴다. 우리 티셔츠 터지는 거 안 보이냐. 나이에 대해 차별하고 싶지 않은데, 우리는 젊고 탄탄하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크리스 에반스를 가리키며 "얼마나 핸섬한지 봐라. 우리를 이길 수가 없다.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주니어가 우리랑 상대가 되냐"며 장난을 쳤다.

또 안소니 마키는 "우리 근육을 봐라. 아이언맨 근육을 언제 보나. 정장 아니면 수트 밖에 없다. 원래 싸움은 다 근육으로 이기는 것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크리스 에반스 또한 "실제 우리가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전이 위험하지만 완다(스칼렛 위치, 엘리자베스 올슨)가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바스찬 스탠 역시 캡틴 아메리카 팀에 속한 히어로들에 대한 믿음을 내비치며 "비전이 걱정되지만 이길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 루소 감독도 같은 생각이었다. 감독은 "비전이 스칼렛 위치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전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않을 거라 생각된다. 비전의 갈등으로 캡틴 아메리카 팀이 우위에 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 측의 전략적 두뇌가 우위에 있지 않나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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