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해인이 서지석에 모든 것을 걸었다. 2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는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상황에서 되려 강현(서지석)에 대한 마음을 다지는 희재(이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회장(최일화)에 불러가 자신의 속내까지 모두 털어놓은 상황에서 희재는 더 이상 감정을 감추려고 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자신과 번번이 손을 잡았지만 그토록 무시하고 싫어하는 서밀래(김선경)과 다시 의기투합한 와중에 그만둘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눈물로 문회장에 호소하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희재는 이를 악 물었다.
희재는 채 마르지 않은 눈물을 이 악물고 참으내면서도 “이게 내 마지막이야”라며 “내 모든 걸 걸어서라도 놓치지 않아 신강현”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강현에 대한 집착을 드러낸 건 희재 뿐이 아니었다.
모진 소리를 잔뜩 듣고 집에 돌아온 서밀래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씁쓸해 하고 있었다.
하지만 30년 만에 재회한 강현을 결단코 포기할 수 없는 그녀는 “그래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라며 “그래도 내가 친엄만데 끝까지 날 거부하겠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침 희재에게 전화를 받고 강현이 회사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을 알게 된 서밀래는 “남의 자식을 멀리 보내고 어쩌고 하더니 이게 다 양호덕 그 여자 때문이야”라며 지겨운 남탓을 하기 시작했다.
곧장 호덕(유지인)에 전화를 건 서밀래는 만날 것을 요구하며 어떻게서든 아들을 붙잡아두기 위해 발버둥치려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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