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쿡가대표'
사진 : JTBC '쿡가대표'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쿡가대표'

27일 방송된 JTBC '쿡가대표'에서는 한불수교 130년을 맞아 대한민국 셰프팀이 미슐랭의 본고장 프랑스 셰프팀과의 역사적인 홈경기를 펼쳤다.

이날 한국팀은 '갈치', 프랑스팀은 '토끼'를 재료로 선정했다. 토끼라는 재료에 MC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이찬오는 "토끼 요리를 맛봤다. 집토끼는 순한데 산토끼는 진짜 거칠고 잡내가 난다"라고 부담감을 표했다.

먼저 전반전은 대한민국 오세득, 최현석 VS 프랑스 줄리아, 요니 셰프의 갈치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경기에 앞서 최현석과 오세득은 "갈치를 치즈에 코팅할거다"라고 이색 레시피를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요리가 시작되자 오세득은 최현석의 지시 아래 먼저 무를 압력밥솥에 쪄내기 시작했다. 오세득 셰프는 "10분만에 이걸 쪄낼수 있을까"라며 자신 없어했지만 이후 완벽하게 말랑말랑한 무찜을 만들어내 출연진들의 극찬을 자아냈다.

여기에 최현석의 분자요리가 재미를 더했다. 최현석은 치즈를 녹인 것을 생크림 통에 넣고 치즈 크림을 만들어냈다. 예쁘게 구워낸 갈치에 무를 쌓고 마치 케이크처럼 치즈 크림을 둘러냈다.

요리의 생명은 플레이팅. 한국팀은 갈치 케이크 위에 각종 봄꽃을 올려내 싱그러움을 더했다.

한편, 프랑스 팀도 만만치 않았다. 21살 최연소 총괄셰프 줄리아는 홍합을 볶아내고 갈치를 마리네이드 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고, 이에 김성주는 줄리아를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치열한 접전 끝 '비정상회담'팀의 평가가 이어졌다. 두 팀의 요리를 맛본 판정단은 "너무 맛있다" "지금 내 입에서 파티가 열렸다" "어떻게 이렇게 잘만드나"라며 극찬을 쏟아냈고, 이후 1:4의 표를 던져 전반전 한국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사진 : JTBC '쿡가대표'
사진 : JTBC '쿡가대표'

두번째는 프랑스가 선정한 '토끼 요리' 이찬오 셰프는 경기에 앞서 "대한민국 마크를 달고 있으니 묘하다"며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요리가 시작되자 발군의 고기 손질을 선보이며 "역시 이찬오 셰프"라는 찬사를 얻었다.

프랑스의 피에르와 베아트리스는 불판에 짚을 먼저 태워 향을 만들어냈다. 갑작스러운 불에 강호동은 "불났다"며 놀랐지만 이후 하나의 요리 방법임을 알고 민망해했다.

피에르는 토끼 고기를 손질한뒤 노릇노릇 튀겨냈고, 다른 한편에는 지푸라기와 토끼고기를 훈제해 궁금증을 높였다. 베아트리스 역시 부재료를 준비하며 피에르를 도왔다.

후반전 역시 치열했다. '비정상회담' 판정단은 두 팀의 토끼 요리를 맛보고 갈등했으나 결국 한국 팀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한국팀은 환호를 지르며 기뻐했고, 프랑스 팀은 박수를 쳐주며 한국팀의 요리를 인정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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