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남궁민이 선택한 로맨틱 코미디, 그래서 더 특별한 ‘미녀 공심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궁민은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다소 껄렁껄렁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로 분한다. 지난 13, 15일에 진행된 대본 리딩과 포스터 촬영 당시 지성은 꿀이 차오른 눈빛을 선보이며 순정남으로 완벽 변신했다.
그간 임팩트 강한 역할을 맡아 강렬한 눈빛을 통해 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남궁민이 차기작으로 로맨틱 코미디를 선택했다. 남궁민은 “2002년부터 알고 지냈던 백수찬 감독과 ‘냄새를 보는 소녀’로 합을 맞췄던 이희명 작가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미녀 공심이’는 “좋은 감독과 좋은 내용의 작품에 출연해 어떤 캐릭터든 소화해내는 것이 배우의 몫이라는 소신에 가장 부합하는 작품이었다”고도 애정을 나타냈다.
1999년 데뷔한 뒤 무명시절도 있었지만 남궁민은 “나 스로에 대한 신뢰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노력했다”는 건강한 생각을 밝혔다. 때문에 원치 않은 어려움이 불어 닥쳐도 꿋꿋이 이겨내며 정의감은 물론 위트까지 넘치는 안단태 역에 완벽히 몰입, 그 어느 때보다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남궁민은 “연기자는 작품을 하면서 인생의 경험을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착한 캐릭터부터 악한 캐릭터, 실장님 등의 다양한 캐릭터를 거치며 지금의 내가 된 것 같다. 이 작품이 끝나면 단태처럼 남자답고 호탕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 같다. 단태의 기분 좋은 에너지가 가득할 ‘미녀 공심이’에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야무진 각오를 전했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미세스캅 2’ 후속으로 오는 5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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