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몬스터’ 성유리가 김보연에게 뺨을 얻어맞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도광우(진태현 분)을 고발한 오수연(성유리 분)을 찾아온 황귀자(김보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광우는 T9 유해성을 숨기고 비자금을 챙긴 혐의로 법의 심판을 받았다. 도광우가 감옥살이를 하게 된 데는 오수연의 증언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오수연은 정의를 지켰지만 회사에선 거의 매장 당하다시피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직원들은 오수연에게 내부고발자라는 낙인을 찍고 그녀의 인사를 노골적으로 받아주지 않거나 업무를 과다하게 몰아주는 등 암묵적으로 그녀를 내몰았다.

또한 오수연이 도도그룹의 스타가 된 것을 시기한 도신영(조보아 분)은 오수연에게 “무슨 생각인 것인지 모르겠지만 당장 사표 쓰고 나가라”고 직설적으로 그녀를 내쫓으려 했다. 이같은 수모를 당하면서도 오수연은 도도그룹을 그만둘 수 없었다. 희귀병 때문에 병상에 누워있는 동생의 병원비를 마련하려면 오수연은 회사에 필사적으로 붙어있어야 했다.

그러나 오수연의 수모는 직원들만으로도 끝나지 않았다. 직접 도도그룹 회사로 찾아온 황귀자는 오수연을 찾았다. 자신의 아들 도광우를 징역을 보낸 장본인인 오수연을 발견한 황귀자는 다짜고짜 오수연의 뺨을 때리며 “뻔뻔한 것인지 모자란 것인지 모르겠다”며 “왜 아직도 그만두지 않고 있는 것이냐”고 언성을 높였다.

오수연이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그저 땅만 바라보고 있자 황귀자는 분이 풀리지 않은 듯 다시금 오수연의 뺨을 때리고 손찌검을 하며 그녀를 못살게 굴었다. 또한 황귀자는 그 자리에서 오수연의 해고를 선언하며 도도그룹에서 내쫓아버렸다.

황귀자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게 된 오수연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힘겨운 일상을 버티고 있었다. 그녀의 상황을 아는 강기탄(강지환 분)은 오수연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마다 찾아다니며 오수연을 응원하고 도와주는 훈훈한 모습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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