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관객을 현혹시킨 '곡성' 명장면이 공개됐다.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제작 사이드미러,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 코리아)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명장면 BEST 3를 공개했다.
BEST 1. 무성한 소문 속 미스터리한 외지인과 압도적인 존재감의 목격자 무명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나홍진 감독의 치밀하면서도 파워풀한 연출력과 예측불허의 전개, 곽도원부터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아역 배우 김환희까지 강렬한 열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무성한 소문 속 외지인의 모습은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쿠니무라 준의 미묘한 눈빛, 묵직한 연기로 등장부터 관객들을 압도한다. 또한 사건을 목격한 여인 무명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외지인과 무명이 산속에서 맞닥뜨리는 장면은 두 배우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BEST 2. 무속인 일광의 지독한 굿판, 황정민의 신들린 연기 피해자들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딸 효진(김환희)을 지키기 위해 종구(곽도원)가 불러들인 무속인 일광(황정민)이 벌이는 지독한 굿판은 영화를 본 관객들이 손꼽은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다. 마치 춤을 추는 듯한 일광의 몸짓과 음악 소리가 어우러지면서 극강 긴장감을 선사하는 굿 장면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황정민의 신들린 연기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총 6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15분간의 롱테이크로 촬영한 이 장면은 영화 속 상황과 분위기에 맞춰 재조합한 미술과 소품, 실제 무속인들이 직접 참여해 강렬하고 독창적인 장면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BEST 3. 외지인을 추격하는 종구 일행, 긴박감 넘치는 외지인 추격신 딸 효진을 살리기 위해 종구 일행이 외지인을 추격하는 장면은 애틋한 부성애와 긴박감을 전한다. 이 모든 것이 외지인 때문이라 믿는 종구가 가파른 산비탈과 개울을 넘나들며 외지인을 추격하는 장면은 강렬한 사운드와 섞이며 손에 땀을 쥐는 속도감을 만들어낸다.
특히 절벽 끝에서 절규하는 종구의 광기 어린 모습은 가슴 찡한 부성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336m 높이 선운산 정상 절벽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혼신의 힘을 다한 곽도원의 열연과 감독, 스태프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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