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털진드기 유충이 옮기는 쯔쯔가무시증은 최근 해마다 증가 추세다.

2014년에는 8천백여 건이 발생해 13명이 사망했다. 90% 정도는 9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집중 발생한다.

KBS 뉴스
KBS 뉴스

주로 충남과 전남, 전북, 경남 등 서남부 지방에 많이 발생하지만, 기후 변화와 털진드기 이동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올들어 지난달까지 330명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배 늘었다고 밝혔다.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잠복기 1~3주를 거쳐, 고열과 오한, 근육통, 발진 등 쯔쯔가무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 생기기도 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지만,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다.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작업이나 나들이에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풀숲에 옷을 벗어놓지 않고 바닥에 앉을 때 돗자리를 사용하고, 농삿일할 때 입은 옷은 귀가하면 바로 벗어 세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