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박원숙이 고두심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박원숙이 고두심에게 그간 아팠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김혜자(조희자 역)와 나문희(문정아 역)가 뺑소니를 치고 경찰을 찾아갔지만, 두 사람은 사람이 아닌 노루를 쳤던 것. 황당하고 웃긴 에피소드에 마음을 졸였던 고현정(박완 역)도 마음을 놓으며 두 사람과 맥주를 마시며 웃었다.
주현(이성재 역)과 장을 본 윤여정(오충남 역)은 주현의 집 이곳 저곳을 들여다보면서 죽은 부인의 사진을 보고 "부인이 참 고왔네"라 말했다. 주현은 윤여정에게 왜 지금까지 시집을 안 간거냐면서 자기때문에 결혼을 안한거냐 물었고, 윤여정은 없는 소리를 지어댄다며 됐다 말했다. 주현은 "그때가 좋았다"며 웃었다. 두 사람은 오픈카를 타고 도로를 달렸고, 주현은 젊어 연애를 하는 것 같다면서 "이상하게 아무리 늙어도 마음은 안 늙어."라며 마음도 함께 늙으면 덜 외로울 것 같다 말했고, 윤여정은 주현이 부르는 노래에 웃음을 터트렸다.
박원숙(이영원 역)을 찾아간 고두심(장난희 역)은 "너, 지금까지 숙희년 보는 이유가 뭔데?"라 따져 물었다. 박원숙은 "숙희..병원에서 치료 손 놨대. 말기암"이라면서 그동안 보지 않고 살았는데 마지막으로 보자해서 그랬다 말했다.
그러나 고두심은 아프면 모든 죄가 용서되는 거냐면서 박원숙이 더 밉다며 소리쳤고, 박원숙은 스카프를 풀면서 수술자국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목 딴건 아니구, 갑상선 암"이라며 미국에 가자마자 병에 걸렸는데 숙희가 소문을 듣고 왔다더라 말했다. 박원숙은 등을 보여주고 가발을 벗으면서 그간 수많은 병에 시달리며 이제 항암이 한 달 남았는데, 얼마 전 또 난소암이 재발했다며 숙희를 간병할 사람으로 이용했다 말했다. 박원숙은 "완이랑 어머니는 아는데, 내가 말하지 말라 그랬어. 너 화났는데 이거 빌미삼아 나 동정하느라고 홧병들까봐"라 말했고, 그제야 고두심도 울컥하는 듯 했지만 이내 자리릅 박차고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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