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선영 기자]2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후포리 할머니들의 타짜 실력이 드러나며 모두를 놀라케했다. 후포리 회장님의 생일을 맞아 이연복 셰프가 초대된 가운데 이연복 셰프와 후포리 할머니간의 타짜 실력을 겨뤘다. 이연복은 "장모와 화투를 종종했다 잘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후포리 할머니의 연륜과 기술을 따라 올 수는 없었다. 서울 남자 3인방 이연복, 김환 아나운서, 남서방은 눈 깜짝할 사이에 승점을 잃어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보였다.
거기에는 후포리 할머니의 남다른 기술이 있었다. 밑장 빼기 등의 타짜 뺨치는 손 기술로 세 남자를 속인 할머니들은 자신들만의 기술을 알리며 세 남자를 놀라케했다.
한 편 마라도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찾아온 세 사위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마라도의 장모는 세 사위들을 데리고 군부를 캐러 가는 가운데 막내 사위만이 군부를 제대로 캐는 모습이 보였다.
막내 사위가 캔 군부는 얄미운 첫 째와 둘 째 사위가 나눠 가져 착한 막내 사위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참다 폭발한 막내 사위는 바야바의 괴물과도 같은 위압감을 가졌다. 막내 사위의 모습에 겁을 낸 두 사위는 가져갔던 군부를 돌려 주었다.
결국 장모는 세 사위가 캐온 군부 수를 보며 적은 양의 첫 째와 둘 째 사위에게 호통을 내려쳤다. 또 일을 시키는 장모를 피해 세 사위는 몸을 숨겼다. 장모의 연락도 일절 받지 않던 세 사위는 어느새 각자 장모에게 돌앙가며 서로의 눈치를 살폈다. 제일 처음 돌아온 둘 째 사위는 어느새 장모의 어깨를 주므르며 장모의 불호령에서 멀어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삼척에는 일등 사윗감 이봉주가 또 한 번 남다른 센스로 장인의 마음을 보듬었다. 마라톤 내기를 했던 장인은 81세 고령의 나이에도 포기하지 않고 출전하여 끝까지 완주했다. 30분 내에 오는 것에 내기 결과가 걸린 가운데 장인은 아쉽게도 44분이 걸려 내기에 지고 말았다.
하지만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장모의 물음에 내기에 진 장인에게 오히려 이봉주가 돈 봉투를 내밀었다. 장모는 의심쩍은 표정을 보였으나 장인이 이봉주가 건네준 돈 봉투와 함께 메달을 목에 걸어주자 웃음으로 남편의 성공에 흐뭇한 모습을 보였다.
이봉주는 "장인의 위신이 더 중요하다"며 장인의 도전에 의의를 두며 일등 사윗감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였다. 두 사람이 함께 뛴 마라톤은 어떤 금메달 보다 더욱 더 값진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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