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그룹 아이콘이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신곡으로 돌아왔다. 작정하고 달달해지니 멜로디에서도 가사에서도 ‘꿀’이 뚝뚝 떨어진다.
아이콘은 30일 0시 새 디지털 싱글 ‘오늘 모해’를 발매했다. ‘오늘 모해’는 지난 11월 발매한 데뷔 하프 앨범 ‘웰컴 백(WELCOME BACK)’ 이후 반 년 만에, 12월 발배된 데뷔 풀 앨범 ‘웰컴 백’의 더블 타이틀곡 ‘덤앤더머’, ‘왜 또’ 이후 5개월여 만에 공개된 신곡이다.
자정 공개된 ‘오늘 모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7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아이콘은 데뷔 풀 앨범 수록곡 ‘덤앤더머’, ‘왜 또’, ‘아니라고’ 등이 ‘차트 줄세우기’ 하며 신흥 음원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정식 데뷔 전 선공개한 ‘취향저격’으로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신곡이 쏟아지는 와중에서도 차트 롱런하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 ‘취향저격’은 그루브한 멜로디에 “너는 내 취향저격 내 취향저격 / 말하지 않아도 느낌이 와 /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 너는 내 취향저격 난 너를 보면 가지고 싶어서 안달이 나 / 자기 전까지도 생각이 나”, “oh oh 너의 가녀린 미소 / oh oh 나를 보는 눈빛도 / 흠잡을 데가 없어 /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어 perfect” 등의 사랑에 빠진 마음을 솔직하게 노래한 가사가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오늘 모해’는 ‘취향저격’보다 한층 더 달달해진 감성으로 중무장하고 찾아왔다. 무겁지 않고 경쾌한 리듬과 상큼한 봄기운을 담은 멜로디, 아이콘 멤버 비아이(B.I)와 바비(BOBBY)가 직접 참여한 가사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시며,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렘과 기대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특히 돌리지 않고 직설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가사가 팬들에게 가슴 떨리는 설렘을 안겼다. 막 사랑을 시작했던 순간을 기억하는 이들의 공감도 얻었다.
“내일 모해 보고 싶어 / 너를 원해 오오오 보고 싶어”, “어디야 바빠 / 문득 네 생각이 났어 / 목소리 듣고 싶어서 그냥 한번 전화해봤어 / 너는 남자의 마음을 알아 / 나를 들었다 놨다 하잖아 / 너를 향한 나의 맘의 문은 자동문이니까 그냥 들어오면 돼 / 밀고 당기지 말아”라는 고백에 넘어가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취향저격’처럼 ‘오늘 모해’ 역시 보다 대중성을 갖추고 음악 팬들에게 다가갔다. 팬들뿐 아니라 아이콘의 음악을 이전에 접해보지 않았던 이들까지 편하게 듣고 즐길 수 있는 곡. 제목 역시 ‘뭐해’가 아닌 ‘모해’로 젊은 층이 자주 사용하는 언어를 반영, 힙합의 ‘쎈 이미지’가 아니라 친근함을 주며 보다 많은 대중에 어필하고 있다. 귀에 착착 감기는 랩 실력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이처럼 실력과 센스, 영리함을 갖추고 또 한 번 차트 점령에 나선 아이콘. 아직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 그룹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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