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황승환(본명 오승훈)이 무속인이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파산신청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개그맨 황승환은 현재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점집에서 꽤 오랫동안 무속인 수업을 받고 있다.
해당 점집의 홈페이지에는 무속인으로 변신한 황승환의 사진들이 게재돼 있다. 이와 함께 "황마담 화려했던 연예인 시절을 접고 XXXX의 수제자가 됐다"는 소개글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한 각종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서는 해당 점집에서 황승환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한편 1995년 제4회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황승환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이란 캐릭터로 인기를 얻은 뒤 사업가로 변신, '황마담의 웨딩컨설팅' 대표이자 엔터기술의 부회장, 엔터기술의 대주주인 주식부호로도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황승환은 지난 3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다수의 채권자에게 수십억원의 빚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했다. 황승환은 지난 2011년 마이크형 노래방 기기 제조업체인 엔터기술 대표로 활동했지만, 이후 이 회사의 실질적 대표가 황승환의 명의로 사채업자 등에게 수십억원을 빌리고 돈을 갚지 못하면서 파산에 이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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