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슈가맨’에 출연한 샵 멤버 이지혜와 장석현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 ‘복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샵 멤버 이지혜와 장석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혜와 장석현은 2000년대와 다름없는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참가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화려한 무대에 이어 이지혜화 장석현은 과감한 입담을 뽐내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근황을 밝히던 이지혜는 “해체 이후에도 방송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석현은 가죽공예 사업을 하면서 축가행사 일까지 진행하고 있었다. 축가를 부르러 다니면서 있었던 잊지못할 비화를 밝힌 장석현은 “지인의 부탁으로 외진 시골에 축가를 부르러 간 적이 있었다”며 “그 곳에서 한 할머니가 살아있는 닭 한 마리를 선물로 주시더라.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닭을 차에 태우고 고속도로에 올랐는데, 닭이 갑자기 저를 공격하기 시작하더라. 그래서 목을 잡고 운전을 하다보니 결국 닭이 죽어버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지혜는 이날 방송이 서툰 장석현을 위해서 일일 ‘대변인’으로 나서면서 큰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장석현이 말을 시작하려는 순간 더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면서 유재석으로부터 “그만 하세요”라는 지적까지 들을 정도였다.

이어 유재석은 “두 분이 코미디 콤비냐”고 물으며 두 사람의 입담에 감탄했다. 이에 장석현은 “사실 네 명이 샵이었으면, 저랑 이지혜와 둘이서 ‘반샵’으로 활약할 생각이었지만 투자금을 받지 못해서 결국 포기했다”라고 말하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지혜가 “사실 음악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밝히자 유재석은 “예원 씨는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이지혜는 “이미지가 겹쳐서 안 된다”고 말하며 과거 샵을 해체하게 만든 멤버 간 다툼을 솔직하게 언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당시 다퉜던 멤버와는 잘 화해를 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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