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무한도전’이 이번엔 웹툰과 만났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웹툰 그리기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스케치북을 전달받았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서로 다른 멤버들의 얼굴을 그려보라”라고 말하며 ‘릴레이툰’의 서막을 열었다. 이에 멤버들은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그림그리기에 임했다. 그러나 이 또한 얼마 가지 못하고 그림이 공개되자마자 멤버들은 폭소를 터뜨리고 말았다. 잘 그린 그림은 없었지만, 서로의 특징을 잘 살린 그림에 웃음을 참지 못한 것.

이후 멤버들은 본격적 그림 훈련에 들어가기 위해 웹툰 작가들과 만났다. 이날 등장한 웹툰작가들은 윤태호, 주호민, 무적핑크, 이말년, 기안84, 가스파드였다. 작가들의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진 가운데 기안84의 근황을 물은 멤버들이 “요즘에도 마감을 늦게 하냐”며 기안84에게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기안84는 “포털사이트 사장님한테 혼나고 난 이후부터 잘 늦지 않는다”라는 솔직한 답을 내놓으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함께 온 매니저에게 혼난 사실까지 언급하며 남다른 솔직한 면모를 뽐냈다.

작가들 앞에서 공개된 멤버들의 그림은 또다시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이번엔 그림을 보고 작가들이 그린 이들의 성격과 특징을 정확하게 뽑아내며 놀라움을 안겼다. 박명수의 그림을 본 무적핑크는 “자신이 관심이 있는 것은 대단히 주의를 기울이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은 아에 눈길도 주지 않는 사람”이라며 정확하게 박명수를 지적했고, 하하의 그림을 본 이말년은 “상당히 오래된 느낌의 그림”이라면서 “그러나 만화를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만화적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기안84 또한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기안84는 유재석, 박명수의 그림을 보고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저런 그림을 가져오는 학생들이 많다”라며 “그런데 끝까지 나아지진 않더라. 거기다 공부도 잘 못한다”라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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