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마녀보감’ 윤시윤의 상처를 보고 이이경이 당황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에서 서리(김새론 분)의 거처에 방문한 허준(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준은 서리의 도움으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 결계 밖으로 나온 서리가 몸을 피해 다시 청빈사에 들어가면서 쓰러진 허준까지 데리고 들어갔다. 낮선 곳에서 정신을 차린 허준은 서리가 약을 만들 때 이용하는 작업대를 보고 호기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총명수’라고 적힌 물약을 마시고는 한번 보면 모든 것을 기억하는 능력을 갖게 됐다.

이에 허준은 작업대에 놓여 있던 ‘마의금서’를 모두 외우게 됐다. 그러나 자신의 팔에 불이 붙은 줄도 모르고 책에 빠진 허준은 불을 끄기 위해 허우적거리다가 결국 책에도 불을 옮기고 말았다. 홀랑 타 버린 책을 보고 허탈해하는 요광(이이경 분)은 서리가 좌절할까봐 이 사실을 숨기려 했지만, 이내 들통나고 말았다.

허준은 자신이 외운 ‘마의금서’의 내용을 읊으며 다시금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서리는 허준에게 “내일까지 외운 내용을 모두 책으로 복원하라”라고 지시했다. 허준은 그런 서리의 당부를 빠른 속도로 끝내놓고는 서리의 정체가 궁금해 일부러 책이 완성되지 않은 척 했다.

허준은 서리에게 다가가 “배가 고파서 기억이 안 난다”라고 투정을 부리는 등 일부러 서리의 관심을 사려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냉랭한 응대뿐이었다. 그러면서도 서리는 요광에게 부탁해 허준이 필요한 것을 모두 사주라고 말하며 허준을 보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요광은 서리의 부탁으로 허준에게 고기반찬과 옷가지를 가져다주다가 허준의 가슴에 세겨진 문양을 보고 낯익은 느낌을 받았다. 허준에게 다가간 요광은 해당 문양을 자세히 보며 가슴을 주물럭거려 허준으로부터 오해를 사 웃음을 자아냈다. 허준의 문양은 궁에서 주운 거울 조각으로 인해 생긴 것으로 서리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고돼 긴장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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