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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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담 기자]‘시그널’ 커플 김혜수 조진웅이 한날 한시 얄궂은 스크린 맞대결에 나선다.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각각 차수현 이재한 형사 역을 맡아 신드롬급 인기를 이끈 배우 김혜수 조진웅이 스크린서 맞붙는다. 오는 29일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제작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사냥’(감독 이우철/제작 빅스톤픽처스)을 통해 관객 사냥에 나서는 것.

먼저 김혜수 스크린 복귀작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김혜수)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레전드급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다.

김혜수가 맡은 주연은 온갖 찌라시와 스캔들의 주인공인 톱스타. 하지만 점차 내려가는 인기와 남자친구의 공개적 배신에 충격을 먹은 나머지 영원한 내편 만들기에 돌입한다. 이에 주연은 임신을 발표하고 전국민 스캔들로 번지고 만다.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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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에서 주근깨와 흰머리, 두툼한 뱃살 분장으로 파격 변신에 성공하며 압도적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김혜수는 이번 ‘굿바이 싱글’에서는 안하무인 톱스타 역을 맡아 색다른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김혜수 is 뭔들’이란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촬영장에서도 선후배를 아우르며 주연배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마동석의 전언이다. 조진웅은 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에 이어 ‘사냥’으로 여심 사냥에 나선다.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동근과 엽사들 그리고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 기성(안성기)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다.

‘사냥’에서 조진웅은 산에서 발견된 금맥을 차지하기 위해 뛰어든 정체불명의 엽사 무리를 진두지휘하는 동근 역을 맡았다. 말 한마디로 엽사들을 좌지우지하는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 특히 광기와 욕망을 분출하는 동근에 완벽 몰입한 조진웅을 두고 배우, 스태프들의 찬사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시그널’로 안방극장을 울리고 웃겼던 김혜수 조진웅의 맞대결은 관객을 더울 즐겁게 할 전망이다. 연기로는 뒤지지 않는 두 사람의 열연은 물론이고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는 탄탄한 시나리오에 대한 믿음은 극장가 관객을 매료시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수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법. 누군가는 고배를 마실 수도 있는 상황에서, 과연 김혜수 조진웅이 서로 윈윈하며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이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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