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가수 김준수가 매니저와의 게임을 생중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김준수는 8일 오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 ‘V앱’ 방송을 진행하며 매니저와 8전5선승제 게임을 펼쳤다.
게임 시작 전 김준수는 “8경기 중 몇 경기를 승리할 수 있을지 예상해 달라”고 말했고, “‘패’가 더 많더라도 매니저를 미워하지 말아 달라. 경기는 정정당당하게 해야 하는 거다”며 “매니저가 지난 번 브이앱이 끝나고 저를 포함한 스태프들에게 놀림을 많이 받았다. 굉장히 얼굴이 붉어졌었는데, 오늘은 시작부터 얼굴이 붉어져 있다”고 말하며 자신만만해 했다.
또한 김준수는 “매니저가 오늘 브이앱에 자신이 출연하는 줄 시작 1분 전에 알았다. 많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으며, “이렇게 고개 숙이고 있으면 제가 평소에 위축시키는 나쁜 연예인으로 보이지 않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리를 자신한 듯 유쾌하게 게임을 시작한 김준수는 아메리카노와 ‘까나리카노’ 중 고르는 첫 번째 복불복 게임에서는 패배했으나, 이어진 두 번의 게임에서 승리하며 ‘음식 복불복’에서 첫 승을 올렸다.
하지만 이어진 사다리 게임은 팬들의 의견에 따라 2번을 고른 김준수의 패배로 돌아갔다. 세 번째 게임은 음료 10잔이 걸린 ‘골든벨 복불복’. 김준수 카드와 회사법인 카드가 있는 봉투 중 하나를 골라 음료 값을 계산하는 게임으로, 김준수는 매니저를 향해 “게임에서 져서 법인카드를 쓰게 되면 월급에서 차감되냐”고 물은 뒤 “대표님께서 보고 계실 수도 있으니까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열 잔은 언제든 사드릴 수 있지만 게임은 이기고 싶다. 오늘은 씨제스 법인 카드로 사먹는 걸로 하겠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결과는 김준수 패배. 김준수는 게임에서 지자 “여러분들이 고생하시는데 제가 쏴야 하지 않겠나”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뒤지던 김준수는 잡지 복불복, 헬륨 풍선 복불복 등에서 승리하며 3대 3까지 따라붙었다. “여러분, 동점이다. 한다면 한다”며 역전 의지를 불태우던 김준수. 하지만 일곱 번째 게임에서 빈 립스틱 케이스를 고르며 질 상황에 놓였고, “오랜만에 승부욕이 발동된다”며 심기일전 후 마지막 게임에 임했지만 물총이 아니라 비눗방울이 나오는 총을 선택한 김준수는 결국 물에 젖은 채 3대 5로 패배했다.
김준수는 게임에서 패배한 후 “여러분, 행운의 사나이 입증 방송이 입증은커녕 불운의 사나이로 전락했다”고 좌절했다. 이어 댓글 반응을 보며 “(마지막 게임 선택 당시) 레드 상자를 하라고 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린 상자도 많았다”며 “이대로 끝낼 수 없다. 다시 하자”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또한 김준수는 “더 멀리 가기 위해 도움닫기를 하지 않나. 오늘은 제가 도움닫기 하는 날이었다”며 “너무 복불복은 하지 말라”며 스태프들에게 역정 내 폭소를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김준수는 게임 패배에 따른 벌칙 수행을 위해 벌칙 내용이 적힌 쪽지를 뽑았고, 김준수가 잡은 쪽지에는 ‘팬들이 골라주는 벌칙’이라고 적혀 있었다. 헬륨을 마시고 노래해 달라는 팬들 의견에 헬륨가스가 들어있던 풍선을 찾았으나 해당 풍선은 날아간 뒤였고, 일부러 날려 보냈냐는 팬들 반응에 “당치도 않다. 사실 벌칙치고, 헬륨가스 마시고 노래 부르기는 제 입장에선 제일 편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과거 했던 개인기(?)인 “어이 아가씨 나랑 당근주스 한 잔 어때?”라는 문구로 벌칙을 수행했고, 김준수는 민망한 듯 급하게 마무리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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