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유상무 후폭풍이 거세다.

개그맨 유상무가 최근 성폭행 논란에 휩싸이면서 KBS 2TV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3'(이하 시간탐험대) 등 출연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통편집 굴욕도 당했다. 하지만 하차와 통편집으로도 끝나지 않는 게 있었다.

먼저 '시간탐험대'는 최근 조기 종영을 결정했다. '시간탐험대3'는 과거 조상들의 삶을 생생히 체험해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논란의 주인공 유상무 촬영 분량을 편집하는 등 논란에 대처하려 애썼다. 이후 '시간탐험대’는 유상무 없이 한 차례 촬영을 진행했다. 홍진경 샘 오취리가 유상무의 빈자리를 채웠다. 하지만 이 녹화가 마지막이었다. '시간탐험대'는 더 이상 녹화를 진행하지 않고 프로그램 종영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 tvN 관계자는 “애초 10회 전후로 촬영할 계획이었고, 촬영을 3번 나가는지 4번 나가는지 고려 중이었다. 촬영은 세 번으로 최종 마무리 됐으며 오는 22일 종영한다”며 조기종영은 아니라고 말했지만, 관계자들은 유상무 여파로 인한 조기종영이라는 데 입을 모았다.

유상무 논란 여파로 '외개인' 녹화 역시 최근 연기됐다. 앞서 국내 최정상 개그맨들이 멘토가 되어 끼 많은 외국인을 선발, 실력 있는 개그맨으로 키워내는 리얼 개그 버라이어티 '외개인'은 난데없이 출연자 유상무가 성폭행 논란에 휘말리면서 지난 달 25일 제작발표회도 취소되고 첫방송도 지난 달 28일로 연기됐다. 그것도 모자라 '외개인' 첫방송은 또 미뤄져 표류하다 지난 5일 방송을 확정지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외개인' 관계자는 15일 헤럴드POP에 "유상무 기촬영분을 편집해 방송을 내보낸 후 다시 촬영에 돌입한다. 이번주 녹화는 없다"고 유상무 영향으로 촬영이 한주 연기됐음을 알렸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달 18일 20대 여성 A씨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유상무는 결국 성폭행 미수 혐의로 지난달 31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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