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전혜빈이 '우리 연애의 이력' 속 커플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전혜빈은 16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감독 조성은/제작 더블엔비컴퍼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혼 후에도 쿨하게 관계를 이어나가는 커플을 연기한 것에 대해 "연이가 삶이 불안정하고 힘들다. 삶 자체가 병이 들어 있는 캐릭터다. 그러다 선재를 만나 간호를 받는 거다. 어떤 것들이 사랑인지를 말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아프거나 죽었는데 선재는 살아갈 이유를 준 사람이다. 보편적이지 않은 사이지만 잘 찾아보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민철은 "선재 역을 맡아 연이와 사랑을 나누며 공감했던 건 아무래도 두 사람이 사랑과 이별에 실패했던 사람이라 그 안에서 느낀 게 있었다.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되는데 돌아가게 되고, 놓을 수 없는 게 공감이 많이 됐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쩔 수 없이 돌아가게 되는 마음이 선재에게 있어서 공감 했다"고 전했다.
'우리 연애의 이력'은 이별은 했지만 헤어지지 못하는 두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드라마 '또 오해영'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전혜빈의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까칠한 괴팍 여왕이지만 속마음은 여린 여배우 우연이 역을 연기한다. 신민철이 예비 영화감독 오선재 역을 맡았다. 오는 30일 개봉.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