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은 곰팡이와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인 만큼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식중독은 대표적인 장마철 질환으로 꼽힌다.
오염된 물과 음식물이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다.
때문에 식중독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것이다.
장마철 건강을 위협하는 또 다른 복병은 피부 질환이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곰팡이 감염 질환인 무좀은 장마철에 발병하기 쉽다.
무좀의 원인인 곰팡이균이 습도가 높으면 더욱 왕성하게 번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무좀 환자는 5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장마철인 8월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피부 아래 조직까지 세균에 감염돼 붓고 고름이 나오는 봉와직염도 주의해야 한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황색포도알균 등 세균 번식이 쉬운데다 상처에서 시작된 염증이 봉와직염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면역기능이 떨어지면서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장마철에는 제습기 등을 활용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고 가벼운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