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22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방송인 김성경, 배우 김기방, 배우 최윤영이 출연한 가운데 '전'을 주제로 패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우는 '비가 오면 전이 생각나는 이유'에 대해 "빗소리와 전 부치는 소리의 주파수가 일치한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빗소리를 들으면 전을 떠올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황교익은 "옛날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농민이었다. 비가 오면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술을 마셨고, 술을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부침개를 먹다보니 비 오는 날 대표 음식으로 전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곧이어 '부침개와 전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홍신애는 "부침개가 가장 큰 개념이다. 기름에다 지져낸 것을 모두 통틀어 부침개라고 한다. 부침개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 전과 빈대떡이 있다. 빈대떡의 '키 포인트'는 녹두다. 녹두를 주재료로 사용하여 두껍게 부쳐낸 것을 빈대떡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황교익은 "넓게 보면 전, 부침개, 빈대떡 모두 같은 개념이다. 말이 다르지 같은 계열의 음식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빈대떡에 대해 오랫동안 추적을 했다. 빈대는 녹두를 이르는 말이다. 북한에서는 푸른 콩이라는 의미로 '프드대'라는 사투리가 있다. 프드대, 풀대, 푼대, 분대를 거쳐 빈대가 된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이날 문 닫기 전 가야할 식당으로 소개된 첫 번째 집은 '30년 손맛 할머니의 빈대떡 집'이었다. 이곳은 두툼한 녹두전과 푸짐한 동그랑땡에서 30여 년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패널들은 "가성비 대비 최고의 맛집이다", "술이 술술 들어가는 집이다"라고 평을 남겼다.

두 번째 집은 '평안도식 육전과 대구살전 집'으로 평안도식 잔치요리로 입맛을 사로잡는 집이었다. 출연자들은 "조선 시대 부잣집에서 대접받는 느낌이 난다", "북한 가정집에 놀러간 느낌이다"라는 시식평을 전했다.

마지막 소개된 집은 '2대째 단골도 대를 이어오는 곳'으로 33년 전통을 자랑하며 2대째 한결같은 유지하는 집이었다. 최윤영은 "새우가 톡톡 터지는 기분이 좋았다. 너무 맛있었다"고 말했고, 이현우는 "이곳 새우의 탱글탱글함이 작은 앵두가 터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시식 소감을 밝혔다.

화려한 입담만으로 침샘을 자극하는 맛있는 토크쇼 tvN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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