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김구라·전원책·유시민이 대우조선해양 비리 파문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이날 전원책은 "대우조선해양은 7조1천억원의 정부 회생자금이 들어간 기업이다. 분식 회계가 기본적으로 5조원이 넘는다. 검찰 부패범죄 특별수사단에서 2006년부터 사업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앞으로도 추가로 분식 회계 규모가 더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전원책은 "대우조선해양 비리 관련자들 모두 도둑들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유시민은 "원래 민간기업이었던 대우조선해양은 IMF 때 공적자금 투입으로 국가가 소유하게 됐다. 국가 기업이라는 것은 온 국민이 주인이니까 주인이 없는 것과 비슷하다. 이렇다보니 대우조선해양의 관련된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회사를 뜯어먹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곧이어 유시민은 "그 많던 나랏돈은 누가 다 먹었느냐"는 질문에 분식회계를 통해 경영 실적을 속여 모든 임직원이 성과금을 받은 것, 경영진이 저지른 배임 수재, 특정 직위에 있는 직원들의 횡령, 정부 당국자 등을 지적했다.

이에 전원책은 "공적자금이 들어간 회사들은 국민주로 바꿔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세금 다 넣어가지고, 넣은 돈보다 적게 회수하면서 다시 원래 주인에게 돌려준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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