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잃어버린 김혜자를 찾고, 고두심은 딸 고현정과 여행을 떠났다.

25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잃어버린 김혜자를 남편의 고향에서 찾고, 고두심과 고현정은 여행을 떠났다.

윤여정(오충남 역)이 고현정(박완 역)에게 전화해 김혜자(조희자 역)의 치매 사실에 대해 밝히면서 지금 찾고 있는 중이라 말하는데, 고현정은 "이모, 나 그 얘기 엄마한테 못 전해요. 우리 엄마 암이예요"라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윤여정은 충격을 받은 듯 잠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고두심(장난희 역)은 가게를 당분간 닫게 되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사정을 전했고, 고현정은 전화를 그만 하라며 답답해했다. 고두심은 옷을 찾는 고현정에게 괜히 짜증을 내며 화를 냈고 고현정은 묵묵히 고두심의 옷을 갰다.

고두심은 자신의 명의로 된 통장에 비밀번호를 적고, 보험에 대해 얘기하는데, 고현정은 일주일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왜 말을 안 했냐 물었다. 고두심은 말해서 뭐가 달라지냐 소리쳤고 "다들 평생 내 짐이지, 짐!"이라며 울먹였다. 고두심은 내일 당장 죽는다해도 누구한테 가 의지할 수가 없다면서 가족들 걱정으로 머리가 한 짐이라며 속상해했다. 고현정은 "누가 엄마더라 혼자 짊어지래? 내가 왜 엄마 짐이야?"라며 울컥했다. 그리고 결국 고두심은 "엄마가 너무 무섭고 억울하고 너무 살고 싶구.."라며 울기 시작했고, 고현정 역시 떨리는 손을 어쩌지 못했지만 그 상황에 자신마저 울면 무너질까 억지로 참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 일상생활을 지속하며 고현정은 고두심에게 여행이나 가 보자 했고, 고두심 역시 그러자며 뜻을 맞췄다. 그리고 두 사람은 곧 여행을 떠났고, 고현정은 고두심에 마음 편하게 친구가 되자며 실없는 말로 티격태격했다.

치매에 걸린 김혜자(조희자 역)가 아직 행방불명인 상태에서 주현(이성재 역)은 김혜자가 어디로 갔을까 곰곰이 생각했고, 김혜자 남편의 고향을 떠올리며 거기로 갔을 거라 확신하며 신구(김석균 역)에게 함께가자 말하며 얼른 그리로 향했다. 도착한 그 곳에서 김혜자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러나 김혜자는 나문희(문정아 역)에게 소리를 치며 죽은 아들을 살려내라 울부짖으며 아들을 잃은 트라우마로 힘겨워했음을 알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