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사진=민선유 기자
조영남/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조영남이 MBC 라디오 10년을 3개월 앞두고 그만두게 된 사연을 밝혔다.

29일 오전 MBC라디오 표준FM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에서는 가수 겸 화가, 작가 조영남이 출연했다.

이날 조영남은 "옛날 병자호란 이후 임진왜란 끝나고 잠깐 가수했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조영남은 "여기 MBC를 10년 동안 '지금은 라디오시대'로 출근했었다"고 했다. 이에 DJ이문세는 "10년을 채우면 브론즈마우스를 받는데, 3개월 남겨두고 검찰에 끌려가셨다"고 그림 대작 사기 논란을 언급했고, 조영남은 "아깝고 안타깝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조영남은 화가 2명을 고용해 '화투 그림' 26점을 함께, 그리고 자신의 이름으로 판매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바 있다. 그는 4년여 재판 끝 2020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조영남은 "세월만 6년 보냈다. 그동안 난 화가로 변했다. 화가 안났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런가보다' 했다. 미술을 좋아하던 가수에 불과했는데, 6년 동안 전화위복이 됐다"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