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종효 기자]바야흐로 여름 휴가지 선정에 열을 올리는 시기다. 최근엔 가까운 바다나 계곡 외에도 연이어 쉴 수 있는 기회인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해외 여행을 다녀오는 비중도 높아졌다.
국내 여행지만큼이나 한국인들에게 사랑 받는 해외 여행지는 과연 어디일까. AK몰 SNS 마케팅 팀과 헤럴드POP은 빅데이터 분석 툴 타파크로스를 이용해 최근 1년간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를 선정, 버즈량을 분석 및 조사했다.
5위. 꾸준히 찾고 싶은, 매력적인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최근 1년 간 네티즌들의 여행 후기가 꾸준히 올라오는 등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해외 여행지로 보편화됐다. 최근엔 싱가포르와 관련된 TV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방송,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
싱가포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이다. 마치 절벽과 같은 옥상 수영장이 펼쳐진 이 호텔에 머무르는 것이 관광코스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주롱 새공원, 차이나타운 등 볼 것이 넘쳐나는 곳이다.
싱가포르는 최근 1년 간 2만 건의 버즈량을 기록하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환상적인 야경을 보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에게 해외 여행 추천으로 빠지지 않는 곳이기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4위. 유럽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낭만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셀럽들에게도 꾸준히 인기 있는 유럽 여행지로 꼽힌다.
이탈리아는 싱가포르나 일본, 중국보다 거리가 먼 유럽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발걸음 하긴 어려운 곳이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여행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한 후기가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이탈리아에 관련한 버즈를 살펴본 결과, ‘여자 혼자 떠나기 좋은 이탈리아 배낭 여행’, ‘혼자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방법’ 등 후기로 버즈량이 증가했다. 특히 긍정적인 버즈량이 다량 발생한 것도 눈에 띈다.
지난 3월 29일에는 SNS 상에서 이탈리아 여행 일화들이 빠르게 퍼져 ‘낭만적인 나라’, ‘매력적인 나라’라는 표현이 네티즌들의 공감을 샀다.
3위. 잠 자는 시간마저 아까운 ‘홍콩’ 홍콩은 낮에는 휘황찬란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쇼핑으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밤에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도시의 야경으로 눈을 사로잡는 곳으로 유명하다.
홍콩에서는 잠을 자면 안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야말로 하루 종일 알찬 일정을 즐기기에도 모자란 여행지다. 유명 관광지로는 홍콩의 심장인 빅토리아 하버, 빅토리아 피크, 레이저 쇼를 볼 수 있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등이 있다.
지난 1월에는 홍콩에서 진행되는 ‘메가 세일’이 쇼핑족들의 발걸음을 재촉했다. ‘메가 세일’이란 홍콩 전체에서 진행되는 쇼핑 행사로, 할인율이 최대 70%까지 치솟는 메리트를 자랑한다. 일부러 홍콩 ‘메가 세일’ 기간에 맞춰 쇼핑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증가할 정도로 유명한 행사다.
홍콩 여행에 대해선 최근 1년 간 8만 건 이상의 많은 버즈량이 발생했다 . 짧은 시간 동안 쇼핑, 관광, 휴식 모든 걸 놓치고 싶지 않은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도시다.
2위. 휘황찬란한 금, 붉은 색의 향연 ‘중국’ 중국은 관광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너무 많아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다.
중국은 한국과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시즌에 상관없이 꾸준한 버즈량을 보인다. 도시마다 문화가 다르고 특색 있어서 같은 중국 여행이어도 어느 지역을 방문하느냐에 따라 느끼는 것이 천차만별이다. 한국인이 많이 가는 지역은 상하이, 베이징, 백두산, 구체구, 리장, 청두 등이다.
지난 4월 15일에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이 출연한 '신서유기2' 촬영이 중국에서 진행돼 버즈량 628을 기록하는 데 일조했다. '신서유기2'는 중국의 관광지, 역사, 문화 속에서 진행하는 예능으로, 중국 여행을 할 여행객들에게 좋은 정보가 돼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6월 4일에는 서울시와 중국여행사총사유한공사가 '관광 산업 상생발전 업무협정'을 맺어 이로 인해 한-중간의 관광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버즈량 898이 발생했다. 이 협정 이후 중국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
1위. 여름휴가지 인기 1위, 인증된 먹방 여행 ‘오사카’ 최근 ‘나홀로 여행족’이 증가, 비행시간이 짧고 비용이 적게 드는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년 간 해외 여행을 빅데이터로 조사 및 분석했을 때 오사카 여행은 10만2,873의 버즈량을 보여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오사카 여행 명소로 꼽히는 도톤보리 후기 및 추천으로 546의 버즈량을, 먹방 여행지 오사카 추천으로 489의 버즈량을 기록했다.
오사카에서 국내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참치 덮밥집이 한국직영점으로 제주도 제주시청 먹자거리에 오픈할 당시도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 여름 인기 해외여행지로 일본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본 여행을 다녀온 후기 및 추천들이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제 불황에도 사람들은 저가 항공, 비수기 시즌, 소셜커머스 등을 이용해 저렴한 해외 여행지로 떠나는 경향이 크다. 특히 연령별로 선호하는 여행지와 여행 스타일도 다른 만큼 여행사에서는 각종 패키지 여행 상품 등을 준비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AK몰 SNS 마케팅 구연주 연구원은 “국내 여행지들만큼이나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으며 높은 버즈량을 보이는 해외 여행지는 앞으로도 다양해질 전망”이라며 “버즈량의 대부분은 여행지 후기였다. 여행객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을 준비할 때 인터넷 상의 후기들도 참고해 꼼꼼한 계획으로 안전한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