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중년 여성들 가운데 폐경기에 우울증이나 무력감 같은 증세가 나타나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유방암에 걸릴까 봐 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치료는 즉시 받는 게 좋다고 한다.

MBC 뉴스 캡쳐
MBC 뉴스 캡쳐

얼굴이 붉어지고 우울해지는 폐경 증후군 증상이 나타난 후 여성호르몬 약을 복용하면서 상태가 많이 좋아졌지만, 유방암 걱정에 약을 끊는 경우가 있다.

폐경 증후군을 없애는데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여성 호르몬 약을 먹는 것.

그런데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폐경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40대와 50대 여성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가 30% 가까이 줄었다.

과거 여성 호르몬 약을 먹으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있다는 논문이 발표되면서 약 대신 운동이나 건강보조식품, 침 등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동이나 식이요법 같은 대체요법에만 의존하면 오히려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전문가들은 유방암이나 자궁암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면 단기간 호르몬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 없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