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아중이 점점 독해지고 있다. 30일(목)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4회에는 현우(박민수)를 찾기 위해 예측불허의 행동을 보이는 혜인(김아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인은 현우가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아이의 치료를 맡아온 소아과 전문의 하동민을 찾아갔다. 유괴범은 하동민이 살인자라는 사실을 생방송을 통해 밝혀낼 것을 두 번째 미션으로 내걸었다. 어떻게든 그를 방송이 치러지는 스튜디오까지 끌고 나와야 하는 상황, 혜인은 “선생님 본인이 직접 살인자라는 의혹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라고 말했다.
하동민은 이에 역정을 내며 “이봐요, 현우 어머니, 당신 나한테 7년 동안 나한테 당신 아들 맡겼어, 난 7년 동안 당신 비밀 굳건히 지켜줬고”라며 현우가 남편 정호(박해준)과의 사이에서 난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폭로하겠다는 듯 말했다. 이에 혜인은 “늘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기회를 드리는거구요”라고 말했다. 냉소적인 그녀의 말에 하동민이 당혹스러워하자 그녀는 메시지 한통을 그에게 전송했다.
자신이 살인을 청부한 김상미 간호사의 시신이 담겨 이는 사진에 하동민은 기겁을 했다. 혜인은 하동민을 향해 “살인자라는 말이 꼭 모함은 아닌 거 같아서요”라며 “김상미 간호사 아시잖아요, 오늘자택에서 시체로 발견됐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저희한테는 선생님이 김상미 살인을 청부하셨다는 증거가 있구요”라고 오랜 시간 알아온 지인이자 은인인 그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하동민은 궁지에 내몰린 와중에도 어떻게든 빠져나가보려 혜인에게 “나가요, 더 이상 말도 안 되는 소리 듣기 힘드네”라고 소리쳤다. 이미 현우 이외에 것은 보이지 않는 혜인은 “선생님이 살인자든 아니든 저랑은 상관없는 일이에요”라며 “범인이 방송에서 그걸 증명하라고 했고. 그걸 못하면 우리 현우가 위험하다는 게 중요한거죠”라고 본론을 꺼내들었다. 혜인은 “이 사진과 증거들 오늘 방송에 내보낼 거에요”라며 그가 생방송에 나타나지 않으면 극단적인 선택도 불사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자신이 살인범이라는 것이 전국민 앞에서 밝혀질 수도 있는 상황에 하동민은 “당신 미쳤어? 그러고도 무사할 거 같아?”라고 말했지만 혜인은 “그거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에요. 방송에 직접 출연하세요”라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선생님이 어떤 죄를 지었건 고백하세요”라며 “법적 책임이나 도의적 책임을 질 수 있는 어떤 거라두요”라고 말했다. 혜인은 자신의 뜻에 따라주면 자기 역시 하동민의 살인청부를 덮겠다며 “선생님이 지금까지 제 비밀을 지켜주셨던 것 처럼요”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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