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오해영’을 연기한 서현진과 전혜빈은 각각 29일 오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오해영’을 연기한 소감을 들려줬다.
지난 28일 방송된 18회를 끝으로 화려하게 퇴장한 tvN 월화드라마 ‘또오해영'은 동명이인 두 여자와 미래를 보는 한 남자가 얽히고설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로맨스다. 이 드라마는 크게 두 축으로 나뉘어 이야기를 들려줬다. 하나는 동명이인 두 여자의 인연 아닌 악연과 ’자존감‘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두 오해영(서현진, 전혜빈 분)과 엮인 한 남자 도경(에릭 분)과의 로맨스다.
고교동창인 두 오해영은 이름은 같지만, 성격도 외모도 자라온 환경도 다르다. 고교시절부터 주변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건 ‘금수저’ 오해영(전혜빈 분)이었다. 예쁘고 공부 잘하는 오해영 주변에는 늘 친구들이 북적였다. 또 다른 오해영(서현진 분)은 알게 모르게 금수저 해영 때문에 인생이 고달팠다. 그러나 누가 악역이라고 이야기하긴 어렵다. 각자의 사연 때문이다. 평범한 오해영은 화려한 오해영을 향한 열등감이 있었는데, 금수저 오해영도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오해영을 속으로 무척이나 부러워했기 때문이다. 다만 시청자들이 보기에 서현진표 오해영이 측은지심과 공감을 자아낸다면, 전혜빈표 오해영은 어쩌면 미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캐릭터였다.
◇ “자존감, 열등감.”
두 배우는 각자 연기한 오해영을 이야기하면서 자존감과 열등감을 이야기했다. 먼저 서현진은 "내가 생각한 오해영은 자존감이 한 축을 이루고 있고 다른 한축은 사랑이다. 전반적으로 자존감이 낮은 건 아니고, 또 다른 오해영에 대해서만 자존감이 낮은 캐릭터다. 친구였던 동명이인 오해영이 콤플레스인 거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자라서 다른 사람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는데, 해영만 만나면 작아진다. 나 역시 그런 열등감이나 피해의식을 가진적이 있다. 내 경험에 빗대어 오해영(전혜빈)에 대한 태도를 유추했다"고 말했다.
전혜빈은 "해영이는 어려서부터 부모의 사랑을 갈구하고, 사랑했던 남자에게도 동정 받는다고 생각하는 캐릭터다. 화려해보이지만 자존감이 낮고, 사랑에 굶주린다. 그래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친구 오해영(서현진 분)에게 열등감을 가진 인물이다." 잖아요금수저 오해영은 화려해보이지만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을 가진 캐릭터다. 사랑에 굶주리고 열등감을 지닌 아이다. 특히 평범한 “선택할 수 있다면? 평범한 오해영이죠(웃음). 사랑받고 싶거든요. 금수저 오해영은 사랑에 굶주리고 열등감을 지닌 아이잖아요. 그런 해영을 연기해서 그런지 외로웠어요. 사랑 받고 싶어요.”
해영은 자존감이 낮은 그렇지만 어떻게든 이겨내고 살고 싶은게 모든 이들의 숙제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매 일 존재 가치를 떨어트리지 않으려고 애쓴다. 그런 부분이 잘 보여 지길 바랐다. '나는 애틋하다' 그 대사를 보며 많이 울었고, 그 대 사를 잘 전달하길 바랐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또오해영’에는 보통의 드라마처럼 악역이 없었다. 다만 조금 모자라고 어딘가 부족한 사람들이 등장해 공감을 자아내고 카타르시트를 안기기도 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자존감이 낮은 건 아니고 오해영에 대한 자존가만 낮다. 컴플렉스인 거다. 사랑을 받고 자라서 다른 사람의 사랑을 의심하진 않는다. 그런데 해영만 만나면 작아지는 거다. 그럼 부분들이 공감 이 됐다. 나 역시 그런 부분이 있다. 지금도 내가 저 사람보다 못하 다는 사람과 만나면 작아지고 피해의식을 가지게 되더라. 그래서 예 쁜 오해영에 대한 태도를 내 경험에 유추해 잡았다.
작가님은 모든 등장인물에게 애정을 골고루 나눠주셨지만, 배우 입장에선 싫은 순간도 있기 마련이다. 근데 그걸 내색하지 않고 애정으로 함께 해준 혜빈 언니는 아주 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대본을 받고 기분이 나빴던 적도 있을 것 같다. 나역시 그랬다. 내 색하지 않고 애정으로 함께해준 혜빈언니가 아주 좋고 큰 사람이라 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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