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악동뮤지션이 흥이라는 것을 폭발시켰다. 30일 방송된 네이버V라이브 악동뮤지션의 사춘기노트에는 ‘흥’을 폭발시키는 이찬혁, 이수현 두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현은 사연신청자의 이야기를 소개하던 중 본인이 양다리를 걸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제가 잘나가던 유치원 시절에 양다리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찬혁이 그 분에게 인사를 해달라고 부탁하자 이수현은 카메라를 응시한 채 요염한 목소리로 “경섭이 오빠 잘 지내? 그때 홍콩으로 갔는데 잘 지내는지 몰라”라고 시크한 인사를 건넸다.

분위기가 어수선해지자 이찬혁은 사연으로 돌아가자며 “이분이 친구랑 내기 때문에 고백을 했는데 차인 거 아니에요”라며 “저도 비슷한 적 있거든요, 그 친구한테 고백하러가서 대신 했어요”라며 친구의 연애에 끼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그때 아마 제가 유행하던 게 있어서 딱 그걸했다”며 드라마 ‘상속자들’ 속 이민호의 명대사 ‘나, 너 좋아하냐’를 흉내냈다. 이어 “근데 진찌 단호하게 아니라고 왔어요”라며 무리수 있던 고백이 결국 실패로 돌아갔었다고 전했다.

이수현은 “제가 봤을 때는요, 이게 솔직히 잘못된 만남이니까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며 “응가님께도 언젠가는 첫 사랑, 제대로 된 사랑이 올 거라고 믿습니다”라고 사연신청자를 응원했다. 이어 “이건 잘못된 만남이기 때문에 ‘잘못된 만남’ 틀어드리겠습니다”라며 김건모의 노래 ‘잘못된 만남’을 틀었다.

이찬혁과 이수현은 흘러나오는 MR에 맞추어 라이브로 ‘잘못된 만남’을 선보이며 깨알같은 댄스를 선보였다. 흥을 폭발시키는 두 남매의 모습을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며 자칫 정적일 수도 있는 사연 방송에 윤활유가 되어줬다. 이찬혁은 노래를 마무리하는 이수현이 고음 부분에서 악을 쓰자 이를 멍하니 바라봐 민망하게 했다. 이수현은 곡이 끝난 후 이찬혁의 시선에 “근데 저희가 그 곡을 이렇게까지 망쳐놓을 줄 몰랐는데. 그 점 죄송합니다”라고 급 사괄르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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