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J엔터테인먼트
사진 = E&J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에릭(본명 문정혁)이 같은 소속사 후배였다가, ‘또오해영’을 통해 연인 호흡을 맞춘 서현진에 대해 언급했다.

에릭은 지난 6월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바르도 청담에서 열린 ‘또오해영’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서현진과 다시 한 번 작품을 통해 만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에릭과 서현진은 최근 종영한 ‘또오해영’에서 달달한 연인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에릭은 서현진과의 케미가 좋았다는 질문에 ”실제로 서현진과 잘 맞았다. 처음 감독님과 미팅했을 때 나는 항상 드라마 끝날 때쯤 여자 배우랑 편해지는 스타일이다. 한진민, 정유미 등과 두 번째 같이 한 작품에서 편해졌었다. 서현진에게도 그 얘기를 했더니, 자신도 그런 편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둘 다 비슷한 면이 있어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서로 자기가 연기한 캐릭터에 많이 빠졌던 것 같다. 일부러 드라마 초반에는 무리해서 친해지려고 노력하지 않았고, 장난도 많이 안 쳤다. 그런데도 자연스럽게 편해졌다”고 말했다.

에릭과 서현진은 둘 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연인으로 만나기 전에 과거 한 대형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후배다.

에릭은 과거의 서현진을 기억하느냐는 질문에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웃었다. 그는 “소속사SM 시절 서현진의 대한 기억은 거의 없다. 알고 보니 같이 여름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을 한 적도 있는 거 같은데, 신기하리만큼 기억이 없다”면서 “그나마 서현진이 신화의 멤버인 동완과 단막극을 촬영한 적이 있는데, 그 작품 쫑파티에 들렀다가 인사를 한 적이 있다. 그때의 기억만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서현진은 최근 인터뷰에서 “과거 그룹 밀크로 활동하던 당시, 에릭은 하늘 같은 선배였다. 눈도 마주치기 어려웠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소속사 선후배로 시작한 인연은 잘 맞는 파트너로 변했다. 에릭은 작품에서 만나고 싶은 후배가 있느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서현진과도 한 번 더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동명이인 두 여자와 한 남자가 얽히고설킨 내용을 그린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 '또오해영'은 극본, 연출, 연기 세 박자가 어우러졌다는 호평 속에 큰 사랑을 받았다. 첫회 시청률 2.059%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최종회(18회) 시청률 10%로 화려하게 막내렸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