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고두심의 마음에 가족들이 걸렸다.
1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두심은 간암수술을 받기 전 친정집으로 가 가족들을 하나씩 챙겼고, 엄마 김영옥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고현정(박완 역)이 자리를 비운 사이 고두심(장난희 역)은 고현정의 휴대폰에서 고현정과 조인성(서연하 역)의 다정한 모습을 보게 됐다. 고두심은 고현정에게 가서 일을 하지 그러냐 했지만, 고현정은 알아서 한다며 엄마 고두심과 더 함께 있고 싶어했다. 고두심은 "완아, 엄마 수술 잘 되겠지? 전에는 너랑 하루 종일 있으면 뭐 대단히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별로네"라면서도 이내 조인성을 만났는지 물었다. 고현정은 "연하는 다리가 아파도 매력이 넘치는 애거든요."라며 조인성이 자신을 기다리는지에 대해서는 애매모호하게 뭉뚱그려 대답했다.
엄마 김영옥(오쌍분 역)의 집을 찾은 고두심과 고현정. 김영옥은 딸 고두심을 위해 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상을 차렸고, 고두심은 "이거 싹 다 나 줄려고 하니까. 나 주려고 나"라며 웃었다. 김영옥은 고두심에게 전을 직접 먹여주면서도 울컥하는 듯 했고, 고두심은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고두심은 동생에게 부모님은 자신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는지 물었고, 동생은 간이 조금 안 좋다 알고 있다 말했다. 고두심은 "누나 괜찮을거야. 너한테 두 노친네 맡기고 어떻게 안돼. 한쪽 다리만..그러려니 해. 두 다리 못 쓰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괜찮다. 그렇게..안 그러면 성질나서 못 산다?"라며 동생의 다리를 주무르며 눈시울을 붉혔다.
다음 날 아침 김영옥은 여전히 밭에 나가 일을 하고 있었고, 고두심은 그런 엄마 김영옥을 보며 불렀지만 김영옥은 답이 없었다. 고두심은 "엄마, 나 가. 엄마 병원 오지마. 환자복 입으면 진짜 환자같으니까. 엄마 내 말 듣고 있어?"라 소리쳤고, 김영옥은 "그럼"이라 대답은 하면서도 표정이 어두웠다. 고두심은 "엄마, 나 퇴원하면 닭백숙 해줘"라 말하며 금세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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