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김수영이 맨홀 추락사고를 당했다.

개그맨 김수영은 지난 6월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수의 사진들을 게재하며 맨홀 추락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김수영 페이스북
김수영 페이스북

김수영에 따르면 6월30일 오전 7시, 김수영은 자신의 집 앞 정화조에 빠졌다. 김수영은 "어제 집 정화조 청소하러 오신 분들이 청소하고 정화조 맨홀 뚜껑을 살짝 걸쳐놔서 내 체중을 지탱하지 못하고 살짝 기울어지면서 난 빠짐. 똥가스를 마시며 극적으로 탈출했다. 정말 큰 일 날 뻔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수영은 "'등잔 밑이 어둡다. 항상 조심'이라는 교훈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수영은 7월1일 헤럴드POP과 통화에서 "아침에 운동하러 가던 길이었다. 잠결에 집을 나왔다가 변을 당했다"며 "살려달라고 구조 요청을 했는데 다행히 지나가던 행인이 사다리를 내려줘 살 수 있었다. X냄새가 심했다"고 아찔했던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사고 후 이틀간 김수영은 악취를 없애느라 애썼다.

이 사고로 김수영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그는 "원래 운동하다 왼발 인대가 늘어났던 상황이었는데 이번엔 오른발을 다쳤다. 사고 직후 정형외과에 가봤는데 다행히 타박상이라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김수영은 "정말 죽다 살아났다.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 거린다. 어이가 없어서 개그맨 동기들한테 얘기했더니 '똥돼지 됐다'며 빵 터지더라"고 동료 개그맨들에 반응을 전한 뒤 "나처럼 100kg 이상 나가는 사람은 맨홀 뚜껑을 조심하라"는 충고를 잊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6월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라스트 헬스보이'를 통해 16주만에 70kg 체중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김수영은 현재 요요가 온 상태.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한 김수영은 "최근 일주일 만에 10kg 감량에 성공, 현재 128kg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현재 새 코너 준비에 한창인 김수영은 조만간 '개그콘서트' 새 코너를 통해 복귀할 계획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