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2일 라이브로 '엑젤웃 수호 의 좌뇌 Vs. 우뇌'가 방영됐다. 수호는 본인을 '독거준면'으로 표현하며 혼자놀기의 장인이 됐음을 밝혔다. 한강에 산책 가기부터 혼자 양치하기, 혼자 샴푸하기까지 섭렵했다며 내공을 뽐냈다. 또한 매니저까지 함께하는 숙소생활에서, 총 크기가 90평인데 화장실이 2개 밖에 없었고, 때문에 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24시간 화장실은 잠겨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수호는 고독에 대한 갈망으로 부엌과 안방, 청소 도구함까지 찾아갔으나 레이와 첸이 멀리 있는 부모님과 통화를 하는 바람에 혼자 있을 곳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백현은 늘 총 쏘는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밝혀 팬들을 폭소케했다.
농구게임, 펀치 게임까지 오른손이 우세했다. 알까기 게임에서도 오른손의 선전은 계속됐다. 이겨야하는 상황에서도 어이없게 힘이 빠진 자신의 왼손 을 응원하기 위해 "왼손 사랑하자!"라며 외쳤다. 이는 자신이 잘 외치는 "엑소 사랑하자!"를 변형한 것으로 팬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펼친 손가락 축구 게임에서는 오른손을 세훈으로, 왼손을 자신으로 형상화했다. 수호는 팬들이 세훈을 병아리로 칭하는 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병아리같다기보다는 닭이죠. 데뷔때는 병아리같았는데 닭 다 됐죠" 라며 닭을 그렸다. 수호는 축구보다 더 보여주고 싶은 게 동물 캐릭터였다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으로 수호랜드의 '복불복 존'에 있는 게임을 진행했다. 강아지 이빨 누르기, 칼꽂기, 포토카드 뽑기, 책 넘기기 등 수호의 혼자놀기는 끝이 없었다. 특히 칼꽂기는 마지막에 가서야 승부가 갈리며 재미를 느낀 수호는 부족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한 게임을 더 진행하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수호는 "동시간대 무한도전과 함께 했는데…이겼나요?"라며 능청스러운 말을 건네 현장 스텝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끝으로 예정된 엑소 콘서트 소식을 알리며 "지금까지 엑소 리더, 엑젤웃 수호였습니다"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마지막까지도 벌칙으로 먹은 레몬의 여파로 발음이 새는 모습으로, 수호는 '엑젤웃'의 존재감을 잃지 않았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