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화면 캡처
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이색 미션을 받았다. 돌아온 멱PD와 민첩한 멤버들은 '런닝맨'의 재전성기를 이끌까.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말미에 그려진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다음 주도 녹화분이 없는데 예고에서 미션을 바로 줘볼까? 멤버들이 본방 보는지 체크도 해볼겸"이라는 제작진의 회의 내용이 소개됐다. 곧바로 멤버들을 향해 '담당 PD에게 전화하라'는 첫 번째 미션이 제시됐다. 선착순 세 명은 최종 미션에서 아주 유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예고됐다.

'멱PD'라는 별명으로 더 익숙한 김주형 PD는 중국판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 시즌4를 마친 뒤 프로그램 강화 차원에서 3일 방송부터 다시 '런닝맨' 메인 PD로 복귀했다. 김 PD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선착순 3명 종료. 3분 만에"라는 글을 남겨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3분 만에 연락한 발빠른 멤버 세 명이 누구일지 10일 방송을 향해 귀추가 주목된다.

처음 보는 신박한 형식의 예고편이었다. '런닝맨'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도 당황했다. 그러나 당황보다 기대감이 더 큰 건 변화를 도전하는 '런닝맨'에 대한 믿음 덕분이다. 멤버 교체나 시즌 변화 없이 꼬박 6년을 달려온 '런닝맨'이 어떤 색다른 시도를 통해 더 큰 웃음을 유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환진 PD는 지난 5월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더 많이 고심하면서 다양한 콘셉트와 게임 등을 연구 중이다. '이름표 떼기'를 넘어설, 혹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시그니처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노력에 힘을 실어줄 든든한 김주형 PD까지 함께 한다. 김주형 PD가 복귀와 함께 준비한 예고편 속 미션은 일회성 게임 이상의 의미를 지닐 수 있을까.

꾸준한 호평에 시청률도 함께 따를 수 있길 기대한다. 첫 미션을 통과한 세 명은 누구일지, 최종 미션은 예고편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10일 오후 6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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