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소이현이 눈을 떴다.

6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에서 소이현이 눈을 떴다.

소이현(강지유 역)이 꿈 속에서 아버지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는 꿈을 꿨다. 꿈 속에서 소이현은 바다에서 혼자 놀고 있는 아이를 따라갔지만, 아이는 소이현이 다가가자 도망쳤고, 소이현은 "아가 가지마 아가!"라 걱정하며 아이를 따라갔다. 아이는 그만 물 속에 빠지고 말았고, 소이현은 아이를 따라 물 속으로 들어가 아이를 건져냈다. 소이현은 아이를 안으며 "아가 괜찮니, 아가.."며 울다 그만 아이가 품에서 사라지자 당황해하며 아이를 찾아 두리번거렸지만 아이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병실 위의 소이현은 3년이 지나도록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었다. 2014년이 되고, 소이현은 손가락을 움직이며 눈을 조금씩 떴다. 소이현의 눈에는 병실의 모습이 들어왔고, '여긴, 어디지..'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눈물이 한 방울 떨어지며 '난 누구지...'라며 자신을 잊은 듯 했다. 그러다 그때 마침 3년 전 일어났던 사고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그때의 교통사고와 물 속에 빠졌을 때의 일이 하나씩 기억이 나기 시작했다.

결국 바닥으로 떨어진 소이현은 '지금이 언제지..?' 생각하는데 마침 엄마 김서라(송현숙 역)이 나타나 의식을 찾은 소이현을 발견하고는 놀라 의사를 불렀고, 의사는 당장 달려와 소이현의 상태를 확인했다. 그러나 소이현은 발작을 일으키다 그만 다시 정신을 잃고 말았고, 아버지의 "살아야한다"는 말을 계속해 떠올렸다.

그날 밤 소이현은 다시 눈을 떴고, 침대 위에서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그러다 힘이 떨어진 소이현은 그만 침대 밑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소이현은 자신의 손을 들여다보며 얼굴을 매만졌고, 지금의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어떤 모습인지를 확인해나갔다. 그러다 배를 만졌을 때 '이게 뭐지?'라 생각하며 의아함을 떨치지 못했다. 그리고 또 다시 2년이 지나고 소이현은 시장에서 국밥배달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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