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화 네트웍스, I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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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1위다운 1위가 나타났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두 자릿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첫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 1회는 12.5%를 기록하며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는 자체 최저에 해당하는 6.6%, SBS '원티드'는 7.0%를 보였다.

수목극 경쟁에서 오랜만에 10%대 시청률이 등장했다. '원티드'와 전작 '딴따라',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한 자릿수 내에서 도토리 키재기를 벌여왔다. '운빨로맨스'는 첫 방송에서 기록한 10.3%가 유일한 두 자릿수였고, 전작 '굿바이 미스터 블랙' 역시 자체 최고 시청률이 한 자릿수였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의 기록을 '함부로 애틋하게'가 이어갈 수 있을까. 두 작품 모두 100% 사전제작으로 촬영이 진행돼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불렀다. 장마철에 보는 '함부로 애틋하게' 속 설원 풍경이 시청자들을 다시 모았다. 그렇게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로 독보적인 1위에 올랐다.

월화극 경쟁에서도 독보적인 1위가 있다. 5일 방송된 '닥터스' 6회는 19.7%로 벌써 20%대를 넘보고 있다. 동시간대 MBC '몬스터'는 11.0%, KBS 2TV '뷰티풀 마인드'는 4.0%로 뒤를 쫓고 있다. '닥터스'의 경우 올해 방송된 월화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6회 만에 넘어섰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높은 화제성을 첫 회 시청률로 보여줬다. 이런 화제성을 계속 가져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태양의 후예'는 14.3%로 출발해 방송 3회 만에 20%를 돌파했다. 오래 미진했던 수목극 경쟁에 '함부로 애틋하게'가 불을 붙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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