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한반도는 장마가 주춤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타이완은 67년 만에 가장 강한 태풍인 '네파탁'이 강타해 피해가 속출했다.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8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바람에 뜯겨진 간판때문에 거리는 아수라장이 됐고. 소형 트럭은 종잇조각처럼 날아가 거꾸로 곤두박질 쳤다.
타이완 남동부를 강타한 1호 태풍 네파탁에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80명이 넘게 다쳤다.
5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면서 지역 주민 만5천 명이 대피하고 45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5백여 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는 등 교통도 마비됐다.
태풍 네파탁은 오늘 중국에 상륙하며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해지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다음주 초 우리나라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시는 네파탁에 대비해 재난취약 시설물을 점검하고 부산항을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는 오늘부터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네파탁 오지마''네파탁때문에 이렇게 푹푹 찌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